유명 해산물 뷔페 프렌차이즈인 토다이가 재사용을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12일 SBS 뉴스8에는 토다이에서 음식물 재사용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이번 취재는 토다이에서 일하는 조리사들이 직접 SBS에 제보를 했다고 하는데요. 토다이는 런치에 내 놓은 음식이 남으면 다시 가져와 다른 음식으로 만들어 디너에 내놓는다고 합니다.
예를들면 회가 남으면 그 회를 다시 거두어 다른 음식의 재료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대게가 남으면 냉동을 했다가 다음주에 내놓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진열되어있던 음식을 재사용하는 것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관련 규정이 아직 없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양심의 문제와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토다이 이사는 자신이 직접 진열되었던 음식을 재사용하라는 지시를 전 지점에 내렸다는 사실을 시인했습니다.
해산물 뷔페는 일반 뷔페보다 가격이 비싸기도 한데요. 고객들이 진열된 음식의 재사용을 알았다면 해당 가격을 주고 식당에 방문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라고 하네요.